다국어성경 HolyBible
성경 | 성경 NIV | 성경 KJV | 성경 NASB | 찬송가 | 일독성경 | 중국어성경 Simplified / 중국어성경 Traditional | 아제르성경  
 
변경  개역개정 | 개역한글 | 공동번역 | 새번역 | 현대인의성경 | 新共同譯 | NIV | KJV | NASB | 新改譯 | 口語譯
대역  개역개정 | 개역한글 | 공동번역 | 새번역 | 현대인의성경 | 新共同譯 | NIV | KJV | NASB | 新改譯 | 口語譯
  작게   [font 9pt]   크게   
365 일독성경 5월 15일 (1)

 

사무엘상 6:1-8:22

계속되는 재앙을 견디다 못한 블레셋 방백들은 법궤를 이스라엘에 반환하기로 결정하고 예물과 함께 수레에 실어 이스라엘로 보냈다. 벧세메스에 도착한 법궤는 아비나답의 집에 안치되었고 사무엘은 백성들을 미스바에 모아 회개를 촉구했다. 사무엘의 연로함과 그 아들들의 실정으로 인해 백성들이 왕을 세워 줄 것을 요구하자 하나님께서 이를 허락하셨다.
 
  이스라엘로 돌아온 법궤(6:1-6:21)    
 
  1. 야훼의 궤가 불레셋 지방에 머물러 있은 지 칠 개월이 지났다.
  2. 불레셋 사람들은 사제들과 점쟁이들을 불러놓고 물었다. "야훼의 궤를 어떻게 하면 좋겠소? 본래 있던 대로 돌려보내야 하겠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말해 보시오."
  3. 그들이 대답하였다. "이스라엘 의 궤를 돌려보낼 때 그냥 보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면죄제물을 얹어서 보내야 합니다. 그래야 병이 나을 것입니다. 그가 왜 당신들에게서 을 떼지 않으시는지 그 까닭을 알게도 될 것입니다."
  4. 그들이 "면죄제물로 무엇을 얹어서 보내야 합니까?" 하고 묻자, 이렇게 일러주었다. "으로 종기 모양을 다섯 개, 쥐 다섯 마리를 만들어 보내십시오. 그런 재앙이 당신들과 당신들의 추장에게 미쳤으니, 그것을 불레셋 추장들의 수대로 바치는 것입니다.
  5. 전국을 휩쓸고 있는 이 종기와 쥐들의 모양을 만들어 그것으로 이스라엘께 예를 갖추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과 땅을 치던 을 거둘 것입니다.
  1. 여호와의 궤가 블레셋 땅에 있은 지 7개월이 되었을 때
  2. 블레셋 사람들이 그들의 제사장들과 점장이들을 불러놓고 물었다. '우리가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하면 좋겠소? 우리가 어떻게 하면 이 궤를 본래 있던 곳으로 돌려보낼 수 있는지 가르쳐 주시오.'
  3. 이스라엘 의 궤를 돌려보내려고 하면 그냥 보내지 말고 허물을 씻는 속건제물도 함께 보내야 합니다. 그러면 병도 낫고 이스라엘 이 계속 우리에게 벌을 주는 이유도 알게 될 것이오.'
  4. '그렇다면 속건제물로 무엇을 보내면 되겠소?' 그러자 그들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블레셋 각 지방 통치자들의 수효대로 악성 종기 모양으로 만든 다섯 덩어리와 쥐 다섯 마리를 보내시오. 이것은 당신들과 당신들의 통치자들에게 내린 재앙이 똑같기 때문이오.
  5. 그러므로 당신들은 이런 모양의 악성 종기와 쥐를 만들어 보내고 이스라엘 에게 찬양을 돌리시오. 그러면 그가 우리와 우리 들과 우리 땅에 내리는 재앙을 그치게 할지도 모릅니다.
  1. 파라오나 이집트 사람들처럼 공연히 고집을 부릴 필요는 없습니다. 이집트 사람들은 이 에게 혼이 나서 이스라엘을 내보내지 않았습니까?
  2. 그러니 이제 새 수레를 만들어 멍에를 메어본 적이 없는 어미 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그 수레를 끌게 하고, 젖먹이 송아지들은 떼어 우리로 보내십시오.
  3. 그리고 야훼의 궤를 가져다가 그 수레에 싣고 돌려보낼 면죄제물을 상자에 담아 그 곁에 놓으십시오. 그리고 떠나보낸 다음
  4. 잘 보십시오. 만일 소가 제 고장을 향해 벳세메스 쪽으로 올라가면 우리가 당한 이 큰 재앙은 바로 그가 내린 것이 되고 만약 그렇지 않으면 그의 이 우리를 친 것이 아니라 그저 어쩌다가 당한 재앙이라는 것이 밝혀질 것입니다."
  5. 그들은 하라는 대로 어미 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수레를 메우고 송아지들은 우리에 가두었다.
  1. 바로와 이집트 사람들처럼 고집을 피워 반항하지 마시오. 그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을 떠나지 못하게 하였을 때 이스라엘의 이 그들에게 무서운 재앙을 내리지 않았소?
  2. 그러므로 새 수레를 만들고 아직 멍에를 메어 보지 않은 젖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수레에 매고 그 송아지는 마굿간에 매어 놓으시오.
  3. 그리고 여호와의 궤를 가져다가 수레에 싣고 종기 모양으로 만든 덩어리와 쥐는 상자에 담아 그 궤 옆에 두고 그 소들이 가고 싶은 대로 가도록 내버려 두시오.
  4. 그러나 잘 지켜보고 있다가 만일 그 소들이 우리 국경을 넘어서 벧-세메스로 가면 이 큰 재앙은 이스라엘의 이 우리에게 내린 것이요, 만일 그렇지 않으면 이 재앙은 그가 내린 것이 아니라 우연히 일어난 사건으로 보아야 할 것이오.'
  5. 그래서 블레셋 사람들은 그들의 지시대로 송아지는 마굿간에 매어 놓은 채 젖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수레에 매고
  1. 그리고 수레에는 야훼의 궤를 싣고 쥐와 종기 형상을 담은 상자도 실었다.
  2. 그러자 소는 벳세메스 쪽으로 똑바로 걸어갔다. 불레셋 추장들은 벳세메스 지방까지 따라가 보았다. 소는 울면서도 왼쪽으로나 오른쪽으로나 을 벗어나지 않고 곧장 걸어갔다.
  3. 마침 벳세메스 사람들은 골짜기에서 을 거두어들이다가 고개를 들어 궤를 보고는 기뻐하며 나가 맞았다.
  4. 수레는 벳세메스에 있는 여호수아의 밭에 와 멎었는데, 거기에 커다란 바위가 하나 있었다. 사람들은 수레를 부수어 암소를 야훼께 번제로 드렸다.
  5. 레위 사람들이 야훼의 궤와 예물이 든 상자를 그 큰 바위 위에 내려놓자 그 로 벳세메스 사람들이 야훼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다.
  1. 여호와의 궤와 그리고 악성 종기 모양으로 만든 덩어리와 쥐를 담은 상자를 수레에 실었다.
  2. 그러자 그 소들은 곧장 벧-세메스를 향해 울며 나아갔고 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그리고 블레셋 다섯 지방 통치자들은 벧-세메스 경계까지 그들을 뒤따라갔다.
  3. 벧-세메스 사람들은 골짜기에서 을 베다가 궤를 보고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다.
  4. 수레가 여호수아라는 사람의 밭에 들어와 큰 바위 곁에 멈추자 사람들은 수레의 나무를 패고 그 소들을 잡아 여호와께 번제로 드렸다.
  5. 레위 지파 사람들은 여호와의 궤와 그리고 덩어리가 담긴 상자를 수레에서 내려 그 바위 위에 놓았다. 그 벧-세메스 사람들은 번제 외에도 다른 많은 제물을 여호와께 드렸다.
  1. 불레셋의 다섯 추장은 이것을 보고서야 에크론으로 돌아갔다.
  2. 불레셋 사람들은 종기를, 하나는 아스돗, 하나는 가자, 하나는 아스클론, 하나는 갓, 하나는 에크론의 를 벗기려고 야훼께 바쳤던 것이다.
  3. 쥐는 성 안과 성 밖을 통틀어 다섯 추장이 다스리는 불레셋의 모든 성읍의 수효를 따라 드린 것이었다. 야훼의 궤가 놓였던 그 큰 바위가 바로 이 까지 벳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에 있어 그것을 증거해 주고 있다.
  4. 그런데 야훼께서는 벳세메스 사람들이 야훼의 궤를 보았다고 해서 그들을 치시어 그 중에서 칠십 명이나 죽이셨다. 그 곳 사람들은 야훼께서 호되게 치시자 슬피 울었다.
  5. 벳세메스 사람들은 "이 거룩하신 하느님 야훼 앞에는 아무도 나설 수 없으니 어디로 보낼까?" 하다가
  1. 블레셋 다섯 지방 통치자들은 이 모든 것을 보고 그 에그론으로 돌아갔다.
  2. 블레셋 사람들이 여호와께 속건제물로 드린 종기 모양의 덩어리는 아스돗, 가사, 아스글론, 가드, 에그론에서 각각 하나씩 보낸 선물이었으며
  3. 쥐는 다른 블레셋 도시, 곧 다섯 지방 통치자들이 다스리는 요새화된 성과 시골 부락들의 수효대로 바친 것이었다. 그리고 여호와의 궤를 놓았던 바위는 그 당시에 일어난 사건의 증거물로서 오늘날까지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에 그대로 있다.
  4. 그러나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보았기 때문에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쳐서 70명을 죽였다. 그러자 벧-세메스 사람들이 통곡하며
  5. '이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누가 설 수 있겠나? 우리가 여호와의 궤를 여기서 어디로 보내야 좋단 말인가!' 하고 부르짖었다.
  1. 키럇여아림 주민들에게 전갈을 보내어 "불레셋 사람들이 야훼의 궤를 돌려보냈소. 내려와 모시고 올라가 주시오." 하고 청하였다.
  1. 그래서 그들은 사람들을 기럇-여아림 주민들에게 보내 '블레셋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도로 보내왔으니 당신들은 내려와서 이것을 가져가시오.' 하였다.
 
  미스바 성회(7:1-7:17)    
 
  1. 그래서 키럇여아림 사람들이 와서 야훼의 궤를 모시고 올라갔다. 그들은 그것을 언덕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 모셔 두고 그의 아들 엘르아잘을 성별하여 야훼의 궤를 모시게 하였다.
  2. 그 궤는 키럇여아림에 오랫동안 안치되어 있었다. 이십 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후 이스라엘 가문은 모두 야훼께로 마음을 돌렸다.
  3. 사무엘이 온 이스라엘 가문에게 말하였다. "너희들이 야훼께 돌아오려는 것이 진심에서 우러난 것이라면 너희 가운데서 다른 신들과 아스다롯을 버려라. 마음을 단단히 먹고 야훼께 돌아와 오로지 그분만을 섬겨라. 그러면 그가 너희를 불레셋의 아귀에서 빼내어 주시리라."
  4. 이 말을 듣고 이스라엘 백성은 바알과 아스다롯을 버리고 야훼만 섬기게 되었다.
  5. 사무엘이 다시 "야훼께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를 올릴 터이니 모두 미스바로 모여라." 하고 일렀다.
  1. 그래서 기럇-여아림 사람들은 여호와의 궤를 가지고 가서 산언덕에 사는 아비나답의 집에 두고 그의 아들 엘리아살에게 그 궤를 맡겨 지키도록 하였다.
  2. 여호와의 궤가 기럇-여아림에 들어간 지 20년이 되었고 그 동안에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슬퍼하며 여호와를 찾았다.
  3. 그래서 사무엘이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이 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고자 하면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 우상들을 여러분 가운데서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기로 작정하십시오. 그러면 그분이 여러분을 블레셋 사람에게서 구출하실 것입니다.'
  4.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바알과 아스다롯 우상을 없애 버리고 여호와만 섬겼다.
  5. 그때 사무엘이 그들에게 '이스라엘 백성 여러분, 모두 미스바로 모이십시오. 내가 여러분을 위해 여호와께 기도하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 이스라엘미스바로 모여와서 을 길어다 야훼 앞에 부어 바치고 그 하루 단식하면서 지은 를 야훼께 고백하였다. 미스바사무엘이스라엘을 영도하던 곳이다.
  2. 불레셋 추장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미스바에 모였다는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왔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 말을 듣고 불레셋을 두려워하여
  3. 사무엘에게 호소하였다. "불레셋의 아귀에서 우리를 건져내 달라고 야훼 우리 하느님께 그치지 말고 기도드려 주십시오."
  4. 사무엘이 젖먹이 어린 양 하나를 끌어다가 그것을 통째 번제로 바치고 이스라엘을 구해 달라고 야훼께 부르짖자 야훼께서 그의 기도를 들어주셨다.
  5. 사무엘이 아직 번제를 드리고 있을 때, 불레셋 군이 이스라엘을 치러 진격해 왔다. 그러나 그 야훼께서 불레셋 군 머리 위에서 천둥을 크게 울리시자 그들은 혼비백산하여, 이스라엘에게 쫓겨 도망쳤다.
  1. 그래서 그들은 미스바에 모여서 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온종일 금식하며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습니다.' 하고 자기들의 를 고백하였다. 그리고 사무엘은 그 곳 미스바에서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다.
  2.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 모였다는 말을 듣고 병력을 동원하여 그들을 치려고 올라왔다. 그러자 이스라엘 사람들은 블레셋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3. 사무엘에게 '당신은 우리를 블레셋군의 에서 구원해 달라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하였다.
  4. 그래서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한 마리를 가져다가 통째로 태워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고 이스라엘을 도와 달라고 부르짖자 여호와께서는 그 기도를 들어주셨다.
  5. 사무엘이 번제를 드리고 있을 때 블레셋군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접근해 왔으나 여호와께서 큰 천둥 소리로 그들을 혼란 속에 몰아 넣으셨다. 그래서 이스라엘군은 그들을 격퇴하고
  1. 이스라엘 사람들은 미스바에서 몰려 나와 벳갈 아래까지 추격해 가며 불레셋 군을 무찔렀다.
  2. 사무엘은 돌을 하나 가져다가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우고, "야훼께서 여기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여 그 기념비를 에벤에젤이라 명명하였다.
  3. 불레셋은 이렇듯이 기가 꺾이어 다시는 이스라엘 지경을 침입하지 못하게 되었다. 야훼께서는 사무엘이 살아 있는 동안 수 불레셋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셨던 것이다.
  4. 불레셋에게 빼앗겼던 에크론과 갓 사이의 성읍들이 이스라엘에 돌아왔다. 이스라엘이 그 지역을 불레셋의 아귀에서 찾아냈던 것이다. 이스라엘과 아모리는 사이좋게 지냈다.
  5. 사무엘은 죽는 날까지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1. 미스바에서 벧-갈까지 계속 추격하며 그들을 쳤다.
  2. 그때 사무엘은 돌 하나를 주워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우고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불렀다.
  3. 이렇게 해서 블레셋 사람들은 굴복하고 다시는 이스라엘 땅에 쳐들어오지 못했는데 이것은 여호와께서 사무엘이 살아 있는 동안 그들을 막으셨기 때문이었다.
  4.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은 블레셋군에게 빼앗겼던 에그론과 가드 사이의 모든 성들을 되찾았다. 그리고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도 평화가 있었다.
  5. 사무엘은 평생 동안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일하였다.
  1. 해마다 베델과 길갈미스바를 순회하면서 그 가는 곳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리고는
  2. 자기의 집이 있는 라마로 돌아오곤 하였다. 그는 거기에서도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며 거기에다 야훼께 제사 드릴 제단도 쌓았다.
  1. 그는 해마다 벧엘길갈미스바로 순회하면서 그 곳의 모든 소송 문제를 처리해 주고
  2. 다시 자기 집이 있는 라마로 돌아왔는데 그는 거기서도 이스라엘 사람들의 소송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 그리고 사무엘은 여호와를 위해 그 곳에 단을 쌓았다.
 
  왕을 요구하는 이스라엘(8:1-8:22)    
 
  1. 사무엘은 나이가 많아지자 두 아들을 판관으로 임명하여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였다.
  2. 맏아들의 이름은 요엘이요, 둘째 아들의 이름은 아비야였다. 이들은 브엘세바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3. 그런데 사무엘의 두 아들은 아버지의 을 따르지 아니하고 제 잇속만 차려 뇌물을 받고는 법대로 다스리지 못하였다.
  4. 그러자 모든 이스라엘 장로들이 한 곳에 모여 라마사무엘을 찾아가
  5. 건의하였다. "당신은 이제 늙고 아드님들은 당신의 을 따르지 않으니 다른 모든 나라처럼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해주십시오."
  1. 이제 사무엘은 많이 늙었다. 그래서 그는 자기 아들들을 이스라엘의 사사로 세웠는데
  2. 장남은 요엘이며 차남은 아비야였다. 그들은 브엘세바에서 사사가 되었으나
  3. 자기 아버지와 같지 않아서 돈을 탐하여 뇌물을 받고 재판 업무를 공정하게 처리하지 않았다.
  4. 그래서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들이 모여서 라마에 있는 사무엘에게 찾아가
  5. 이렇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제 당신은 늙으셨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행위를 본받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니 다른 나라들과 같이 우리에게도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십시오.'
  1. 사무엘이 "우리를 다스릴 왕을 세워주시오." 하는 말을 듣고, 마음이 언짢아 야훼께 기도하니
  2. 야훼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셨다. "백성이 하는 말을 그대로 들어주어라. 그들은 너를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왕으로 모시기 싫어서 나를 배척하는 것이다.
  3. 그들은 내가 이집트에서 데려내온 이후 이날이때까지 나를 저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런 짓을 해왔다. 너한테도 지금 그렇게 하는 것이다.
  4. 그러니 이제 그들의 말을 들어주어라. 그러나 엄히 경고하여 왕이 그들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지를 일러주어라."
  5. 사무엘은 왕을 세워달라는 백성에게 야훼께서 하신 말씀을 낱낱이 일러주었다.
  1. 사무엘은 왕을 세워 달라는 그들의 요구를 기쁘게 여기지 않았기 때문에 여호와께 기도하여 물어 보았다.
  2. 그러자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렇게 대답하셨다. '백성들이 너에게 한 말을 다 들어주어라. 그들은 너를 버린 것이 아니라 나를 버려 더 이상 내가 그들의 왕이 되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
  3. 내가 그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낸 그 부터 오늘날까지 그들은 계속 나를 저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겨왔으며 이제 그들은 너에게도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
  4. 이제 너는 그들의 말을 들어라. 그러나 왕을 모시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들에게 경고해 주어라.'
  5. 그래서 사무엘은 왕을 요구하는 백성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1. 사무엘은 이렇게 일러주었다. "왕이 너희를 어떻게 다스릴 것인지 알려주겠다. 그는 너희 아들들을 데려다가 병거대나 기마대의 일을 시키고 병거 앞에서 달리게 할 것이다.
  2. 천인대장이나 오십인대장을 시키기도 하고, 그의 밭을 갈거나 추수를 하게 할 것이며 보병의 무기와 기병의 장비를 만들게도 할 것이다.
  3. 또 너희 딸들을 데려다가 향료를 만들게도 하고 요리나 과자를 굽는 일도 시킬 것이다.
  4. 너희의 밭과 포도원과 올리브 밭에서 좋은 것을 빼앗아 자기 신하들에게 줄 것이며,
  5. 곡식과 포도에서도 십분의 일 세를 거두어 자기의 내시와 신하들에게 줄 것이다.
  1. 여러분이 왕을 모시겠다고 계속 고집하면 그 왕은 여러분의 아들들을 징발하여 그의 전차와 말을 몰게하고 그의 전차 앞에 달리게 할 것이며
  2. 또 여러분의 아들들 중에 어떤 사람은 군 부대의 지휘관이 되게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종을 삼아 궁전의 밭을 갈며 추수하게 하고, 또 다른 사람은 왕의 무기와 전차의 도구를 만들게 할 것입니다.
  3. 그리고 그는 여러분의 딸들을 데리고 가서 강제로 요리시키고 빵을 굽고 향료를 만들게 할 것입니다.
  4. 그가 여러분의 밭과 포도원과 감람원 중에서 제일 좋은 것을 빼앗아 그의 신하들에게 줄 것이며
  5. 또 여러분이 추수한 수확의 십일조를 거두어 자기 관리와 신하들에게 나누어 주고
  1. 너희의 남종 여종을 데려다가 일을 시키고 좋은 소와 나귀를 끌어다가 부려먹고
  2. 떼에서도 십분의 일 세를 거두어갈 것이며 너희들마저 종으로 삼으리라.
  3. 그 때에 가서야 너희는 너희들이 스스로 뽑아 세운 왕에게 등을 돌리고 울부짖겠지만, 그 에 야훼께서는 들은 체도 하지 않으실 것이다."
  4. 사무엘이 이렇게 말해 주었건만 백성은 여전히 고집을 부렸다.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왕을 모셔야겠습니다.
  5. 그래야 우리도 다른 나라처럼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를 다스려줄 왕, 전쟁이 일어나면 우리를 이끌고 나가 싸워줄 왕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1. 여러분의 남녀 종들과 제일 좋은 소와 나귀를 끌고 가서 그의 사적인 일을 시킬 것입니다.
  2. 그리고 그는 여러분의 떼 중 10분의 1을 빼앗아 갈 것이며 여러분은 그의 종이 될 것입니다.
  3. 그때 여러분은 여러분이 택한 바로 그 왕 때문에 눈물로 부르짖을 것이나 여호와께서는 여러분에게 응답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4. 그러나 백성들은 사무엘의 경고를 듣지 않고 '아닙니다. 그래도 우리는 왕이 있어야 되겠습니다.
  5. 우리는 우리 주변의 다른 나라들과 같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야 그가 우리를 다스리며 전쟁에서 우리를 지휘하고 우리를 위해 싸울 것이 아닙니까?' 하고 우겨댔다.
  1. 사무엘이 백성의 말을 다 듣고 나서 야훼께 아뢰니,
  2. 야훼께서는 "그들의 말대로 왕을 세워주어라." 하고 대답하셨다. 그래서 사무엘은 온 이스라엘 사람에게 모두들 자기의 성읍에 가 있으라고 일렀다.
  1. 사무엘이 백성들의 말을 듣고 그대로 여호와께 전하자
  2.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말대로 왕을 세우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사무엘은 그렇게 하기로 하고 그 사람들을 모두 집으로 돌려보냈다.
 
  속건제(贖愆祭, 6:3)  성물을 범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입혔을 때 이를 배상하고 허물을 사 함받기 위해 드리는 제사  
  제구(諸具, 8:12)  여러 가지 기구  

  - 5월 15일 목록 -- 사무엘상 -- 요한복음 -- 시편 -- 설교 -- 예화 -  


장   대역


본 사이트에 사용한 「성경전서 개역개정판」/「성경전서 개역한글판」/「공동번역성서 개정판」/「성경전서 새번역」의
저작권은 재단법인 대한성서공회 소유이며, 홀리넷 간 약정에 의해
재단법인 대한성서공회 의 허락을 받고 사용하였음.

당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컨텐츠에 대한 저작권을 가진 기관의 요청에 따라
모바일앱에서 당 사이트로의 어떤 형태의 연동/연결도 금지합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서비스 문의: holybible.orkr@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