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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6월 2일 (3)

 

시편 88:11-88:18

 하나님의 진노로 죽음 같은 고통과 고독 속에 처한 시인은 오직 구원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다.
  
 
  1. 주님의 사랑을 무덤에서, 주님의 미쁘심을 저승에서 이야기하겠습니까?
  2. 어둠 속에서 당신의 기적들을 알아줍니까? 망각의 나라에서 당신의 정의가 드러나겠습니까?
  3. 야훼여, 내가 당신께 부르짖고 새벽부터 당신께 호소하건만
  4. 야훼여, 어찌하여 내 영혼을 뿌리치시고 이 몸을 외면하시옵니까?
  5. 어려서부터 기를 못 펴고 고통에 눌린 이 몸, 당신 앞에서 두려워 몸둘 바를 모르옵니다.
  1. 무덤에서 주님의 사랑을, 죽은 자의 세계에서 주님의 성실하심을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까?
  2. 흑암 속에서 주님의 기적을, 망각의 땅에서 주님의 정의를 경험할 수 있겠습니까?
  3. 주님, 내가 주님께 부르짖고, 첫새벽에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4. 주님, 어찌하여 주님은 나를 버리시고, 주님의 얼굴을 감추십니까?
  5. 나는 어려서부터 고통을 겪었고, 지금까지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온 몸이기에, 주님께로부터 오는 그 형벌이 무서워서, 내 기력이 다 쇠잔해지고 말았습니다.
  1. 당신의 진노가 이 몸을 휩쓸고 당신의 두려움에 까무러치게 되었습니다. 날마다 무서움이 홍수처럼 나를 에웠고
  2. 한꺼번에 밀어닥쳐 나를 덮쳤습니다.
  3. 이웃들과 벗들을 나에게서 멀리하셨으니 어둠만이 나의 벗이 되었습니다.
  1. 주님의 진노가 나를 삼켰으며, 주님의 무서운 공격이 나를 파멸시켰습니다.
  2. 무서움이 날마다 홍수처럼 나를 에워쌌으며, 사방에서 나를 둘러쌌습니다.
  3. 주님께서 내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웃을 내게서 떼어놓으셨으니, 오직 어둠만이 나의 친구입니다.
 
  황망(惶忙, 88:15)  어쩔 줄 몰라 당황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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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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