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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11월 5일 (1)

 

예레미야애가

  본서는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고 백성들은 포로로 잡혀 간 암울한 상황을 슬퍼하는 노래이다. 다섯 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는 본서는 각 장이 독립적으로 하나의 시를 이루고 있다.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보고 슬퍼하며,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심판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이 황폐화되었음을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백성들에게 하나님께 희망을 둘 것을 상기시키고,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회복시켜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 드리고 있다.

 

 

예레미야애가 1:1-2:22

예레미야는 처참하게 멸망하여 황폐해진 예루살렘의 참상을 보면서 매우 슬퍼하며 절규하였다. 그리고 예루살렘의 구원을 위해 회개의 기도를 드렸으며, 예루살렘을 침공한 바벨론 군대들의 죄악상을 드러내며 하나님의 보응을 간구하였다. 나아가서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으로 인해 고난과 조롱을 당하는 백성들에게 회개를 촉구하였다.
 
  예루살렘 성을 향한 애가(1:1-1:22)    
 
  1. 아, 그렇듯 붐비던 도성이 이렇게 쓸쓸해지다니. 예전에는 천하를 시녀처럼 거느리더니, 이제는 과부 신세가 되었구나. 열방이 여왕처럼 우러르더니 이제는 계집종 신세가 되었구나.
  2. 밤만 되면 서러워 목놓아 울고, 흐르는 눈물은 끝이 없구나. 사랑을 속삭이던 연인들조차 위로하여 주지 않고 벗들마저 원수가 되어 등돌리는구나.
  3. 유다는 욕보면서 살아오다가 끝내 잡혀가 종살이하게 되었구나. 이 나라나라에 얹혀살자면 어디인들 마음 붙일 곳이 있으랴. 이리저리 쫓기다가 막다른 골목에 몰려 뒷덜미를 잡힌 꼴이 되었구나.
  4. 시온으로 오가는 목에는 순례자의 발길이 끊어지고, 들리는 것은 통곡 소리뿐이구나. 모든 성문은 돌더미로 주저앉고, 사제들 입에서는 신음 소리뿐이요, 처녀들 입에서는 한숨 소리뿐이구나. 아, 시온이 이렇게도 처량하게 되다니,
  5. 야훼께 거스르기만 하던 시온, 정녕 를 받고 말았구나. 시온의 원수들이 득세하여 이제 닥치는 대로 어린것들마저 끌어가는구나.
  1. 슬프다 이 성이여 전에는 사람들이 많더니 이제는 어찌 그리 적막하게 앉았는고 전에는 열국 중에 크던 자가 이제는 과부 같이 되었고 전에는 열방 중에 공주였던 자가 이제는 강제 노동을 하는 자가 되었도다
  2. 밤에는 슬피 우니 눈물이 뺨에 흐름이여 사랑하던 자들 중에 그에게 위로하는 자가 없고 친구들도 다 배반하여 원수들이 되었도다
  3. 유다는 환난과 많은 고난 가운데에 사로잡혀 갔도다 그가 열국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쉴 곳을 얻지 못함이여 그를 핍박하는 모든 자들이 궁지에서 그를 뒤따라 잡았도다
  4. 시온의 도로들이 슬퍼함이여 절기를 지키려 나아가는 사람이 없음이로다 모든 성문들이 적막하며 제사장들이 탄식하며 처녀들이 근심하며 시온도 곤고를 받았도다
  5. 그의 대적들이 머리가 되고 그의 원수들이 형통함은 그의 가 많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곤고하게 하셨음이라 어린 자녀들이 대적에게 사로잡혔도다
  1. 수도 시온의 영화는 어디로 갔는가. 지도자들은 목장을 잃은 염소처럼 떠돌며 원수에게 맥없이 끌려가고 말았구나.
  2. 예루살렘이 어찌 잊을 것인가? 집없이 떠돌며 짓밟히던 나날을. 백성이 원수아귀에 들었는데도, 아무도 도와줄 이 없어 적은 좋아라고 비웃기만 하였다.
  3. 예루살렘이, 그토록 를 짓던 예루살렘이 끝내 개짐처럼 되었구나. 일찍이 떠받들던 자들도 이젠 그 벌거숭이 모습이 역겨워 눈살을 찡그리고, 예루살렘은 한숨 지으며 쩔쩔매는구나.
  4. 치맛자락에 묻은 몸엣것이 부끄러워 "이렇게 될 줄이야!" 하고 제자리에 주저앉아도 위로해 주는 이 하나 없구나. 야훼여, 이 비참한 모습을 보십시오. 원수가 우쭐대는 꼴을 보십시오.
  5. 이 백성이 알뜰히 아끼던 것은 원수가 모조리 아귀에 넣었습니다. 주의 성역에 들여놓지 말라고 하신 오랑캐들이 성소에까지 밀어닥치는 꼴을 보았습니다.
  1. 시온의 모든 영광이 떠나감이여 그의 지도자들은 을 찾지 못한 사슴들처럼 뒤쫓는 자 앞에서 힘없이 달아났도다
  2. 예루살렘이 환난과 유리하는 고통을 당하는 에 옛날의 모든 즐거움을 기억하였음이여 그의 백성이 대적의 에 넘어졌으나 그를 돕는 자가 없었고 대적들은 그의 멸망을 비웃는도다
  3. 예루살렘이 크게 범죄함으로 조소거리가 되었으니 전에 그에게 영광을 돌리던 모든 사람이 그의 벗었음을 보고 업신여김이여 그는 탄식하며 물러가는도다
  4. 그의 더러운 것이 그의 옷깃에 묻어 있으나 그의 나중을 생각하지 아니함이여 그러므로 놀랍도록 낮아져도 그를 위로할 자가 없도다 여호와여 원수가 스스로 큰 체하오니 나의 환난을 감찰하소서
  5. 대적이 을 펴서 그의 모든 보물들을 빼앗았나이다 주께서 이미 이방인들을 막아 주의 성회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명령하신 그 성소에 그들이 들어간 것을 예루살렘이 보았나이다
  1. 모든 백성이 신음하며 밥을 구걸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패물을 먹을 것으로 바꾸며 겨우 입에 풀칠이나 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야훼여, 이 비천한 몸을 보살펴 주십시오.
  2. 가는 나그네들이여, 나를 보시오. 야훼께서 노여움을 터뜨려 나를 내려치시던 겪던 그런 고생이 또 어디 있겠소?
  3. 높은 데서 내려 쏘신 그의 불화살이 뼈 속에 박혔다오. 그가 치신 올가미에 발이 걸려 나동그라져 박살나고 결딴나 버렸다오.
  4. 를 지었다고 하여 주께서 지우신 멍에가 어찌나 무거운지 그만 지쳐버렸다오. 주는 나를 옴짝도 못하게 의 사슬에 얽어매 놓으셨다오.
  5. 주는 적군을 불러들여 나의 군대를 쳐부수고, 이 성에서 나의 용사들을 몰아내셨다오. 나의 주는 포도를 술틀에 넣고 짓밟듯 숫처녀 같은 이 유다의 수도를 짓밟으셨다오.
  1. 그 모든 백성이 생명을 이으려고 보물로 먹을 것들을 바꾸었더니 지금도 탄식하며 양식을 구하나이다 나는 비천하오니 여호와여 나를 돌보시옵소서
  2.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여 너희에게는 관계가 없는가 나의 고통과 같은 고통이 있는가 볼지어다 여호와께서 그의 진노하신 에 나를 괴롭게 하신 것이로다
  3. 높은 곳에서 나의 골수에 불을 보내어 이기게 하시고 내 발 앞에 그물을 치사 나로 물러가게 하셨음이여 종일토록 나를 피곤하게 하여 황폐하게 하셨도다
  4. 악의 멍에를 그의 으로 묶고 얽어 내 목에 올리사 내 힘을 피곤하게 하셨음이여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자의 에 주께서 나를 넘기셨도다
  5. 주께서 내 영토 안 나의 모든 용사들을 없는 것 같이 여기시고 성회를 모아 내 청년들을 부수심이여 처녀 딸 유다를 내 주께서 술틀에 밟으셨도다
  1. 이런 일을 당하고도 나 어찌 통곡하지 않으리오. 눈물을 쏟지 않으리오. 나를 위로하며 되살려줄 이는 가까이 얼씬도 않는구려. 원수가 어찌나 억센지 내 아들들은 결딴나고 말았다오.
  2. 시온이 아무리 손을 내저어도 잡아줄 이가 없구려. 야훼께서도 원수더러 야곱을 에워 치라 하셨으니, 예루살렘은 개짐으로만 보일 것이오.
  3. 그렇다고 야훼께 무슨 잘못이 있겠소. 내가 그의 말씀을 거스른 탓이오. 열방은 귀담아 들어주시오. 이 고생하는 모양을 보아주시오. 이 나라 처녀 총각들은 모두 잡혀가고 말았다오.
  4. 옛 애인들을 불러보았지만 모두들 고개를 돌렸다오. 사제나 장로들은 목숨이나 이으려고 먹을 것을 찾아 헤매다가 성 안에서 모두 숨졌다오.
  5. 야훼여, 이 고생하는 모습을 보아주십시오. 애가 타고 가슴이 미어지는 듯합니다. 야훼를 거스르던 몸이라, 밖에서는 자식이 칼에 맞아 죽는 꼴을 보고, 안에서는 혈육이 앓아 죽는 꼴을 봅니다.
  1. 이로 말미암아 내가 우니 내 눈에 눈물이 같이 흘러내림이여 나를 위로하여 내 생명을 회복시켜 줄 자가 멀리 떠났음이로다 원수들이 이기매 내 자녀들이 외롭도다
  2. 시온이 두 손을 폈으나 그를 위로할 자가 없도다 여호와께서 야곱의 사방에 있는 자들에게 명령하여 야곱의 대적들이 되게 하셨으니 예루살렘은 그들 가운데에 있는 불결한 자가 되었도다
  3. 여호와는 의로우시도다 그러나 내가 그의 명령을 거역하였도다 너희 모든 백성들아 내 말을 듣고 내 고통을 볼지어다 나의 처녀들과 나의 청년들이 사로잡혀 갔도다
  4. 내가 내 사랑하는 자들을 불렀으나 그들은 나를 속였으며 나의 제사장들과 장로들은 그들의 목숨을 회복시킬 그들의 양식을 구하다가 성 가운데에서 기절하였도다
  5. 여호와여 보시옵소서 내가 환난을 당하여 나의 애를 다 태우고 나의 마음이 상하오니 나의 반역이 심히 큼이니이다 밖에서는 칼이 내 아들을 빼앗아 가고 집 안에서는 죽음 같은 것이 있나이다
  1. 위로해 주는 이 하나 없는 이 몸의 신음 소리를 들어주십시오. 바로 주께서 내리신 재난으로 고생하는 모양을 보고 그것이 당신께서 내리신 것임을 알고는, 좋아라 웃어대는 원수들, 주께서 말씀하신 이 어서 와서 그들도 저와 같은 꼴이 되게 해주십시오.
  2. 이 몸이 가 많아 주께 벌을 받았으나, 그들도 주께 거스르는 짓을 했으니, 똑같은 벌을 내려주십시오. 끝없는 이 한숨 소리, 심장이 다 멎을 듯합니다.
  1. 그들이 내가 탄식하는 것을 들었으나 나를 위로하는 자가 없으며 나의 모든 원수들은 내가 재난 당하는 것을 듣고 주께서 이렇게 행하신 것을 기뻐하나이다 그러나 주께서 그 선포하신 을 이르게 하셔서 그들이 나와 같이 되게 하소서
  2. 그들의 모든 악을 주 앞에 가지고 오게 하시고 나의 모든 악들로 말미암아 내게 행하신 것 같이 그들에게 행하옵소서 나의 탄식이 많고 나의 마음이 병들었나이다
 
  주의 진노(2:1-2:22)    
 
  1. 아, 나의 주께서 노여움을 터뜨리시어 수도 시온을 먹구름으로 덮으셨구나. 진노하시던 그 , 당신의 발판은 안중에도 없으셨고, 이스라엘의 영광을 하늘에서 으로 내던지셨다.
  2. 나의 주께서 야곱의 보금자리를 모두 사정없이 허무셨고, 진노하시어 유다 수도의 성채들을 쳐부수시고, 통치자와 신하들을 욕보이셨다.
  3. 크게 진노하시어 원수를 치는 대신 오른손으로 이스라엘의 뿔을 모조리 꺾으셨다. 타오르는 불길로 야곱을 사르시니, 가는 곳마다 잿더미로구나.
  4. 나의 주께서 원수인 양 적수인 양 화살을 메워 쏘아대셔서 끼끗한 사람들을 다 죽이셨다. 수도 시온의 장막에 불길 같은 노여움을 쏟으셨다.
  5. 나의 주께서 원수인 양 이스라엘을 삼키셨다. 망대를 돌아가며 허무시고 성채를 다 허시어, 유다의 수도에서 들리는 것은 신음 소리, 한숨 소리뿐이구나.
  1. 슬프다 주께서 어찌 그리 진노하사 딸 시온구름으로 덮으셨는가 이스라엘의 아름다움하늘에서 에 던지셨음이여 그의 진노의 에 그의 발판을 기억하지 아니하셨도다
  2. 주께서 야곱의 모든 거처들을 삼키시고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셨음이여 노하사 딸 유다의 견고한 성채들을 허물어 땅에 엎으시고 나라와 그 지도자들을 욕되게 하셨도다
  3. 맹렬한 진노로 이스라엘의 모든 뿔을 자르셨음이여 원수 앞에서 그의 오른손을 뒤로 거두어 들이시고 맹렬한 불이 사방으로 불사름 같이 야곱을 불사르셨도다
  4. 원수 같이 그의 활을 당기고 대적처럼 그의 오른손을 들고 서서 눈에 드는 아름다운 모든 사람을 죽이셨음이여 딸 시온의 장막에 그의 노를 불처럼 쏟으셨도다
  5. 주께서 원수 같이 되어 이스라엘을 삼키셨음이여 그 모든 궁궐들을 삼키셨고 견고한 성들을 무너뜨리사 딸 유다에 근심과 애통을 더하셨도다
  1. 당신께서는 도둑떼처럼 오두막을 허무시고, 순례절마다 모이는 자리를 결딴내셨다. 시온에 축제와 안식일이 언제 있었던가, 기억에서마저 사라지게 하셨다. 진노하시어 왕도 사제도 버리셨다.
  2. 주께서는 당신의 제단이 보기 싫어 성소를 버리셨구나. 높다란 성벽을 원수에 내맡기셔서 허물게 하시니 원수들이 야훼의 집에서 축제 때처럼 환성을 올리는구나.
  3. 야훼께서 수도 시온의 성곽을 허무시기로 작정하시고, 수 다림줄을 대시고 기어이 헐어버리셨다. 겹겹이 둘러싼 성벽이 한꺼번에 무너지며 울음 소리 터져 나오는구나.
  4. 빗장들이 부러지며 성문들이 내려앉고, 왕이나 고관들은 하느님의 법도 모르는 나라에 끌려가며, 예언자들은 야훼께 계시도 받지 못하게 되었다.
  5. 수도 시온의 장로들은 몸에 베옷을 걸치고 머리에 흙을 들쓰고, 기가 막혀 말도 못하고 주저앉아 있으며 예루살렘의 처녀들은 땅에 머리를 묻었다.
  1. 주께서 그의 초막을 동산처럼 헐어 버리시며 그의 절기를 폐하셨도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절기와 안식일을 잊어버리게 하시며 그가 진노하사 왕과 제사장을 멸시하셨도다
  2. 여호와께서 또 자기 제단을 버리시며 자기 성소를 미워하시며 궁전의 성벽들을 원수에 넘기셨으매 그들이 여호와의 전에서 떠들기를 절기의 과 같이 하였도다
  3. 여호와께서 딸 시온의 성벽을 헐기로 결심하시고 줄을 띠고 무너뜨리는 일에서 을 거두지 아니하사 성벽과 성곽으로 통곡하게 하셨으매 그들이 함께 쇠하였도다
  4. 성문이 땅에 묻히며 빗장이 부서져 파괴되고 왕과 지도자들이 율법 없는 이방인들 가운데에 있으며 그 성의 선지자들은 여호와의 묵시를 받지 못하는도다
  5. 시온의 장로들이 땅에 앉아 잠잠하고 티끌을 머리에 덮어쓰고 굵은 베를 허리에 둘렀음이여 예루살렘 처녀들은 머리를 땅에 숙였도다
  1. 내 백성의 수도가 이렇게 망하다니, 울다 지쳐 눈앞이 아뜩하고 애가 끊어지는 것 같구나. 아이들, 젖먹이들이 성 안 길목에서 기절하는 모습을 보니, 창자가 터져 에 쏟아지는 것 같구나.
  2. 먹고 마실 것을 달라고 어미에게 조르다가, 성 안 광장에서 부상병처럼 맥이 빠져 어미 품에서 숨져갔구나.
  3. 수도 예루살렘아, 너에게 무슨 말을 더 하랴. 짓밟힌 일 없던 수도 시온아, 지금의 너 같은 처참한 꼴이 일찍이 없었는데, 나 너를 어디다 비겨 위로해 주랴. 네 상처가 바다처럼 벌어졌거늘, 어느 누가 다스려줄 것인가.
  4. 네 예언자들이 환상을 보고 일러준 말은 얼마나 허황한 거짓말이었던가? 네 를 밝혀 운명을 돌이켜주어야 할 것을, 허황한 거짓 예언만 늘어놓다니!
  5. 지나가는 손이 모두들 너를 보고 손가락질한다. 수도 예루살렘을 보고 머리를 저으며 빈정거린다. "천하 일색이라 칭송이 자자하던 네가 고작 이 꼴이냐?"
  1. 내 눈이 눈물에 상하며 내 창자가 끊어지며 내 에 쏟아졌으니 이는 딸 내 백성이 패망하여 어린 자녀와 젖 먹는 아이들이 성읍 길거리에 기절함이로다
  2. 그들이 성읍 길거리에서 상한 자처럼 기절하여 그의 어머니들의 품에서 혼이 떠날 때에 어머니들에게 이르기를 곡식포도주가 어디 있느냐 하도다
  3. 예루살렘이여 내가 무엇으로 네게 증거하며 무엇으로 네게 비유할까 처녀 딸 시온이여 내가 무엇으로 네게 비교하여 너를 위로할까 너의 파괴됨이 바다 같이 크니 누가 너를 고쳐 줄소냐
  4. 네 선지자들이 네게 대하여 헛되고 어리석은 묵시를 보았으므로 네 죄악을 드러내어서 네가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지 못하였도다 그들이 거짓 경고와 미혹하게 할 것만 보았도다
  5. 모든 지나가는 자들이 다 너를 향하여 박수치며 딸 예루살렘을 향하여 비웃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기를 온전한 영광이라, 모든 세상 사람들의 기쁨이라 일컫던 성이 이 성이냐 하며
  1. 네 모든 원수들이 입을 벌리고 달려들어, "어서 집어삼키세. 기다리던 이 왔구나. 저 망하는 꼴을 보게." 놀려대며 입맛을 다신다.
  2. 야훼께서 벼르시던 일을 기어이 하셨다. 일러두셨던 일을 끝내 하시고 말았다. 일찍이 선언하신 대로 사정없이 너를 부수시었다. 원수들의 뿔을 들어올려 우쭐거리게 하셨다.
  3. 짓밟힌 일 없던 수도 시온아, 참마음으로 주께 울부짖어라. 밤낮으로 눈물을 강물같이 흘려라. 조금도 마음을 놓지 마라. 눈 붙일 생각도 하지 마라.
  4. 야경 도는 초저녁부터 일어나 울부짖어라. 네 마음을 주 앞에 붓듯이 쏟아라. 길목에서 굶주려 숨져가는 자식들을 살려달라고 손을 들어 빌어라.
  5. 야훼여, 보이지 않으십니까? 주께서 이렇듯 누구를 괴롭히신 일이 있으십니까? 어미가 제 속으로 난 성한 자식을 먹다니, 차마 이럴 수가 있습니까? 사제와 예언자가 주의 성소에서 살육을 당하다니, 이럴 수가 있습니까?
  1. 네 모든 원수들은 너를 향하여 그들의 입을 벌리며 비웃고 이를 갈며 말하기를 우리가 그를 삼켰도다 우리가 바라던 이 과연 이 이라 우리가 얻기도 하고 보기도 하였다 하도다
  2. 여호와께서 이미 정하신 일을 행하시고 옛날에 명령하신 말씀을 다 이루셨음이여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고 무너뜨리사 원수가 너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게 하며 네 대적자들의 뿔로 높이 들리게 하셨도다
  3. 그들의 마음이 주를 향하여 부르짖기를 딸 시온의 성벽아 너는 밤낮으로 눈물을 강처럼 흘릴지어다 스스로 쉬지 말고 네 눈동자를 쉬게 하지 말지어다
  4. 초저녁에 일어나 부르짖을지어다 네 마음을 주의 얼굴 앞에 쏟듯 할지어다 각 길 어귀에서 주려 기진한 네 어린 자녀들의 생명을 위하여 주를 향하여 손을 들지어다 하였도다
  5. 여호와여 보시옵소서 주께서 누구에게 이같이 행하셨는지요 여인들이 어찌 자기 열매 곧 그들이 낳은 아이들을 먹으오며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어찌 주의 성소에서 죽임을 당하오리이까
  1. 젊은이와 늙은이가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이 나라 처녀 총각들이 칼에 맞아 쓰러졌습니다. 그 주께서 진노하시어 죽이셨습니다. 사정없이 죽이셨습니다.
  2. 축제일에 사람을 불러들이듯 당신께서는 사방에서 제 원수를 불러들이셨습니다. 주께서 진노하시던 , 한 사람도 몸을 빼어 살아 남지 못했습니다. 제가 낳아서 고이 기른 것들을 원수들이 모두 잡아죽였습니다.
  1. 늙은이와 젊은이가 다 바닥에 엎드러졌사오며 내 처녀들과 내 청년들이 칼에 쓰러졌나이다 주께서 주의 진노의 에 죽이시되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고 도륙하셨나이다
  2. 주께서 내 두려운 일들을 사방에서 부르시기를 절기 때 무리를 부름 같이 하셨나이다 여호와께서 진노하시는 에는 피하거나 남은 자가 없나이다 내가 낳아 기르는 아이들을 내 원수가 다 멸하였나이다
 
  목백(牧伯, 1:6)  유다의 지도자들  
  박장(拍掌, 2:15)  손바닥을 마주침. 여기서는 타인의 피해를 기뻐하는 행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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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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