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女子, Woman)
 

하나님의 인간창조에 의하여 여자는 남자에게서 나왔다(창 2:21-24). 이러한 창조질서 때문에 남자에게 권위가 주어졌고(딤전 3:12, 13) 타락의 결과로 여자는 남자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창 3:16).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돕는 배필이 필요함을 아시고(창 2:18, 20), 아담의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셨으며, 아담은 하나님이 자신에게로 이끌어오신 여자를 보았을 때,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창 2:23)고 고백했다.

그러나 유대의 여자들은 헬라나 로마의 여자들보다 그 사회적 지위가 높았다. 히브리 사회에서 여자들은 법적인 지위가 거의 없었다(창 31:14, 민 27:1-8), 그러나 그들의 실제적인 지위는 존엄한 것이었고, 특히 가정에서는 어머니로서 자녀들을 복종시켰다(출 20:12, 레19:3, 잠1:8).

종교적인 면에서 여자는 성소의 문에서 섬길 수 있었다(출 3:38, 삼상 2:22). 이는 제물의 음식을 먹을 수 있었거나(삼하 1:14) 예식 춤과 성가 합창의 행렬(삿 21:21, 삼상 18:6, 스 2:64-65) 같은 절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을 의미한다고 본다(신 12:12, 삼하 6:19) . 한편 여자들 중에는 이교 우상숭배의 원천이 되었던 사람들이 있다. 솔로몬의 이방 아내들(왕상 11:1-8), 마아가(왕상 15:13), 이세벨(왕상 16:31-33, 18:19), 아달랴(대하 22:2-4) 등이다. 반면 미리암(출 15:20-21)과 드보라(삿 4:4), 훌다(왕하 22:14) 등 선지자로 일했던 여인들도 있다.





  
  <출처: 한국컴퓨터선교회-KCM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