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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5월 6일 (2)

 

요한복음 4:27-4:54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을 알게 된 여인은 사람들에게 달려가 예수님을 전했다. 그 결과 사마리아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었다. 예수님은 갈릴리 가나에서 왕의 신하의 간청을 들으시고 그의 아들의 병을 고쳐 주셨다.
  
  사마리아 여인의 전도(4:27-4:42)    
 
  1. 바로 그때 제자들이 돌아와 예수님이 여자와 이야기하시는 것을 보고 이상히 여겼으나 예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또 왜 그 여자와 말씀하시는지 아무도 묻지 않았다.
  2. 그 여자가 물통을 버려 두고 마을로 달려가서 사람들에게
  3. '다들 와서 좀보세요! 나의 과거를 죄다 말해 준 사람이 있어요! 이분이 그리스도가 아닐까요?' 하자
  4. 사람들이 마을에서 나와 예수님께 모여들었다.
  5. 한편 제자들이 '선생님, 좀 잡수십시오.' 하고 권하자
  1. 그 때에 예수의 제자들이 돌아와 예수께서 여자와 이야기하시는 것을 보고 놀랐다. 그러나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무엇을 청하셨는지 또 그 여자와 무슨 이야기를 나누셨는지 물어보는 사람은 없었다.
  2. 그 여자는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에 돌아가 사람들에게
  3. "나의 지난 일을 다 알아맞힌 사람이 있습니다. 같이 가서 봅시다. 그분이 그리스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고 알렸다.
  4. 그 말을 듣고 그들은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 모여들었다.
  5. 그러는 동안에 제자들이 예수께 "선생님, 무엇을 좀 잡수십시오." 하고 권하였다.
  1. 예수님은 그들에게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양식이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2. 이 말씀을 듣고 제자들은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을까?' 하고 서로 의아스럽게 생각하였다.
  3. 그러자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양식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고 그분의 일을 완성하는 것이다.
  4. 너희는 아직 넉달이 더 있어야 추수 때가 온다고 하지 않느냐?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눈을 떠서 들판을 바라보아라. 곡식이 다 익어 추수할 때가 되었다.
  5. 이미 추수하는 사람이 삯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위한 열매를 거둬들이고 있다. 이것은 씨 뿌리는 사람과 거둬들이는 사람이 함께 기뻐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1. 예수께서는 "나에게는 너희가 모르는 양식이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2. 이 말씀을 듣고 제자들은 "누가 선생님께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을까?" 하고 수군거렸다.
  3. 그러자 예수께서는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이루고 그분의 일을 완성하는 것이 내 양식이다.
  4. 너희는 '아직도 넉 달이 지나야 추수 때가 온다.' 하지 않느냐? 그러나 내 말을 잘 들어라. 저 밭들을 보아라. 곡식이 이미 다 익어서 추수하게 되었다.
  5. 거두는 사람은 이미 삯을 받고 있다. 그는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알곡을 모아들인다. 그래서 심는 사람도 거두는 사람과 함께 기뻐하게 될 것이다.
  1. 그러므로 '한 사람은 심고 다른 사람은 거둔다.'는 말이 사실이다.
  2. 너희가 수고하지 않은 것을 거두라고 내가 너희를 보냈다. 다른 사람들은 수고하였고 너희는 그들이 수고한 결실을 거두고 있다.'
  3. 예수님이 자기 과거를 죄다 말씀하셨다고 증거한 그 여자의 말을 듣고 그 마을에 사는 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었다.
  4.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님께 와서 그 곳에 머물러 달라고 하므로 예수님은 거기서 이틀을 머무셨다.
  5.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더 많은 사람이 믿게 되었다.
  1. 과연 한 사람은 심고 다른 사람은 거둔다는 속담이 맞다.
  2. 남들이 수고하여 지은 곡식을 거두라고 나는 너희를 보냈다. 수고는 다른 사람들이 하였지만 그 수고의 열매는 너희가 거두는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3. 그 동네에 사는 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은 그 여자가 자기의 지난 일을 예수께서 다 알아맞히셨다고 한 증언을 듣고 예수를 믿게 되었다.
  4. 예수께서는 그들이 찾아와 자기들과 함께 묵으시기를 간청하므로 거기에서 이틀 동안 묵으셨는데
  5.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말씀을 듣고 믿게 되었다.
  1. 그들은 그 여자에게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당신의 말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이분의 말씀을 들었고 또 이분이야말로 정말 세상의 구주라는 것을 우리가 알게 되었기 때문이오.' 하였다.
  1. 그리고 그 여자에게 "우리는 당신의 말만 듣고 믿었지만 이제는 직접 그분의 말씀을 듣고 그분이야말로 참으로 구세주라는 것을 알게 되었소." 하고 말하였다.
 
  신하의 아들 치유(4:43-4:54)    
 
  1. 이틀 후에 예수님은 그 곳을 떠나 갈릴리로 가시면서
  2. '예언자가 자기 고향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한다.' 하고 직접 말씀하셨다.
  3. 예수님이 갈릴리에 도착하시자 그 곳 사람들은 그분을 반갑게 맞아들였다. 이것은 그들이 명절에 예루살렘에 갔다가 거기서 예수님이 하신 모든 일을 직접 보았기 때문이다.
  4. 예수님은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갈릴리 가나로 다시 오셨다. 그 곳에는 왕의 신하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앓고 있었다.
  5. 그 신하는 예수님이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셨다는 말을 듣고 예수님을 찾아가 가버나움으로 와서 다 죽게 된 자기 아들을 살려 달라고 애원하였다.
  1. 이틀 뒤에 예수께서는 그 곳을 떠나 갈릴래아로 가셨다.
  2. 예수께서는 친히 "예언자는 자기 고향에서 존경을 받지 못한다." 하고 말씀하신 일이 있었다.
  3. 갈릴래아에 도착하시자 그 곳 사람들은 예수를 환영하였다. 그들은 명절에 예루살렘에 갔다가 거기에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모두 보았던 것이다.
  4. 예수께서는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적이 있는 갈릴래아의 가나에 다시 가셨다. 거기에 고관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아들이 가파르나움에서 앓아 누워 있었다.
  5. 그는 예수께서 유다를 떠나 갈릴래아에 오셨다는 말을 듣고 예수를 찾아와 자기 아들이 거의 죽게 되었으니 가파르나움으로 내려가셔서 아들을 고쳐달라고 사정하였다.
  1. 그때 예수님이 그에게 '너희가 기적과 신기한 일을 보지 않고는 쉽게 믿지 않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시자
  2. 그는 예수님께 '주님, 제 아이가 죽기 전에 어서 내려와 주십시오.' 하고 간청하였다.
  3. 그래서 예수님은 '돌아가거라. 네 아들은 살았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떠났다.
  4. 그는 가는 도중에 종들을 만나 아이가 살았다는 말을 듣고
  5. 병이 낫기 시작한 때를 물었다. 그러자 종들은 어제 오후 1시경이 열이 떨어졌다고 대답하였다.
  1. 예수께서는 그에게 "너희는 기적이나 신기한 일을 보지 않고서는 믿지 않는다." 하고 말씀하셨다.
  2. 그래도 그 고관은 "선생님, 제 자식이 죽기 전에 같이 좀 가주십시오." 하고 애원하였다.
  3. 예수께서 "집에 돌아가거라. 네 아들은 살 것이다." 하시니 그는 예수의 말씀을 믿고 떠나갔다.
  4. 그가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그의 종들이 길에 마중 나와 그의 아들이 살아났다고 전해 주었다.
  5. 그가 종들에게 자기 아이가 낫게 된 시간을 물어보니 오후 한 시에 열이 떨어졌다는 것이었다.
  1. 그래서 아이 아버지는 예수님이 '네 아들은 살았다.' 하고 말씀하신 바로 그때인 줄 알고 자기와 그의 집안이 다 예수님을 믿었다.
  2. 이것은 예수님이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신 후 행하신 두 번째 기적이었다.
  1. 그 아버지는 그 때가 바로 예수께서 "네 아들은 살 것이다." 하고 말씀하신 시간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와 그의 온 집안이 예수를 믿었다.
  2. 이것은 예수께서 유다를 떠나 갈릴래아에 돌아오신 뒤에 보여주신 두 번째 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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