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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세베대의 아내가 두 아들을 데리고 예수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부탁하자
- 예수님께서 물었다. '네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저의 이 두 아들을 주님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님의 오른편에, 하나는 주님의 왼편에 앉게 해 주십시오.'
- '너희는 구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다. 내가 곧 마시게 될 고난의 쓴 잔을 너희도 마실 수 있겠느냐?' '마실 수 있습니다.'
- '너희가 정말 내 잔을 마실 것이다. 그러나 내 오른편과 왼편에 앉는 것은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미리 정해 놓으신 사람들의 것이다.'
- 듣고 있던 열 제자가 두 형제를 보고 화를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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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이 그들을 가까이 불러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아는 대로 세상의 통치자들은 백성을 권력으로 지배하고 고관들은 세도를 부린다.
- 그러나 너희는 그럴 수 없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게 되고 싶은 사람은 남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 으뜸이 되고 싶은 사람은 남의 종이 되어야 한다.
- 나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의 죄값을 치르기 위해 내 생명마저 주려고 왔다.'
- 그들이 여리고를 떠나갈 때 많은 군중이 예수님을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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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두 소경이 길가에 앉아 있다가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큰 소리로 '다윗의 후손이신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 군중들이 그들을 꾸짖으며 조용히 하라고 했으나 그들은 더 큰 소리로 '다윗의 후손이신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 예수님이 걸음을 멈추시고 그들을 불러 '왜 그러느냐?' 하고 물으시자
- 그들은 '주님, 우리 눈을 뜨게 해 주십시오.' 하고 대답하였다.
- 예수님이 그들을 불쌍히 여겨 눈을 만지시자 그들은 곧 눈을 뜨고 예수님을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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