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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의 모든 일은 다 정한 때와 기한이 있다.
- 날 때와 죽을 때, 심을 때와 거둘 때,
- 죽일 때와 치료할 때, 헐 때와 세울 때,
- 울 때와 웃을 때, 슬퍼할 때와 춤출 때,
- 돌을 던질 때와 돌을 모을 때, 포옹할 때와 포옹하지 않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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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을 때와 잃을 때, 간직할 때와 던져 버릴 때,
- 찢을 때와 꿰맬 때, 침묵을 지킬 때와 말할 때,
- 사랑할 때와 미워할 때, 전쟁할 때와 평화로울 때가 있다.
- 사람이 수고하여 실제로 얻는 것이 무엇인가?
- 나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지워 주신 무거운 짐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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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은 모든 것을 때를 따라 아름답게 만드시고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해할 수가 없다.
- 그래서 나는 사람이 사는 동안 기뻐하고 선을 행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아무 것도 없으며
- 사람이 먹고 마시며 자기가 수고하는 모든 일에 만족을 느끼는 이것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알게 되었다.
- 하나님이 행하시는 모든 일은 영원히 남을 것이다. 거기에는 아무것도 더하거나 제할 수가 없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시는 목적은 사람이 그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 지금 있는 일도 오래 전에 있었던 일이며 앞으로 일어날 일도 전에 다 있었던 일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지나간 일들이 반복해서 일어나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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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보니 이 세상에는 잘못된 것이 많이 있다. 법정에도 악이 있고 반드시 정의가 실현되어야 하는 곳에도 악이 있다.
- 나는 혼자 이런 생각을 하였다. '하나님은 의로운 자와 악인을 다 같이 심판하실 것이다. 이것은 모든 일과 사건이 일어난 때가 있기 때문이다.'
- 나는 또 사람이 짐승과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려고 하나님이 인간을 시험하시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 결국 사람이나 짐승에게는 같은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 이것이 죽으면 저것도 죽는다. 사람과 짐승은 다 같이 호흡하는 동물일 뿐 사람이 짐승보다 나은 것이 없으니 모든 것이 헛될 뿐이다.
- 사람과 짐승은 다 같은 곳으로 가게 되는데 모두 흙에서 났으므로 흙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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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영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영은 땅 속으로 내려간다고 누가 입증할 수 있겠는가?
- 그러므로 내가 보기에는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움을 느끼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으니 이것이 사람의 운명이기 때문이다. 죽은 후의 사건을 볼 수 있도록 사람을 다시 살릴 자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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