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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말씀은 인간의 비극성을 절감한 모세가 “야웨여 돌아오소서.”하며 간절히 기도하는 내용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우리가 삶의 곤고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어떤 기도를 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입도록 간구해야 합니다. 타락한 아담과 하와의 후손으로 태어난 우리는 죄 가운데서 태어나서 죄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생의 고난은 바로 이 죄 때문에 오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인생이 고난을 위하여 났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욥 5:7). 이러한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그의 긍휼의 표시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약속해 주셨습니다(요 14:6).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입도록 간구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 안에서 참만족을 얻도록 간구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보이는 것으로 참만족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변화무쌍한 이 세상에 속한 일시적인 만족은 우리로 하여금 영혼의 갈증만 더하게 할 뿐입니다. 오직 우리의 참 만족은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함으로 영혼의 목마름이 해결될 때 누릴 수 있습니다(요 7:37,38).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고, 예수님께서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며, 성령께서 우리의 위로자가 되실 때 우리의 생활은 항상 참만족으로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우리의 삶 가운데 야웨 하나님의 뜻이 나타나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우리들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반드시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구하고, 그 뜻대로 살아가야 합니다(롬 12:1).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옳게 분별하고 그 뜻을 모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직책과 직분에 최선을 다할 때, 우리는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같이 인생의 비극적 상황에 직면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입기 위해,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할 수 있기 위해, 그리고 삶 가운데 하나님의 뜻이 나타나도록 하기 위해 간구해야 합니다. 그럴 때 생명을 얻되 넘치도록 얻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간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풍성히 채워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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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6월 10일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