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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5월 24일 (1)

 

사무엘상 24:1-25:44

다윗은 자신을 잡으려고 엔게디에 온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그를 살려 주고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사울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돌아갔다. 다윗은 나발에게 원조를 요청했으나 묵살당했다. 다윗이 복수를 결심하자,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이 예물을 보내 그를 설득했다. 나발은 하나님의 치심을 받아 죽고, 다윗은 아비가일을 그의 아내로 삼았다.
 
  사울을 살려 준 다윗(24:1-24:22)    
 
  1. 블레셋 사람과 싸우고 돌아온 사울은, 다윗엔게디 광야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2. 이스라엘에서 삼천 명을 뽑아 거느리고, 다윗과 그의 부하들을 찾으러 '들염소 바위' 쪽으로 갔다.
  3. 사울 옆에 우리가 많은 곳에 이르렀는데, 그 곳에 이 하나 있었다. 사울이 뒤를 보려고 그리로 들어갔는데, 그 의 안쪽 깊은 곳에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숨어 있었다.
  4. 다윗의 부하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드디어 주님께서 대장님에게 약속하신 바로 그 이 왔습니다. '내가 너의 원수를 너의 에 넘겨 줄 것이니, 네가 마음대로 그를 처치하여라' 하신 바로 그 이 되었습니다." 다윗이 일어나서 사울겉옷자락을 몰래 잘랐다.
  5. 다윗은 자기가 사울겉옷자락만을 자른 것 뿐인데도 곧 양심에 가책을 받게 되었다.
  1. 사울블레셋 사람을 따르다가 돌아오매 혹이 그에게 고하여 가로되 보소서 다윗엔게디 황무지에 있더이다
  2. 사울이 온 이스라엘에서 택한 사람 삼천을 거느리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찾으러 들염소 바위로 갈쌔
  3. 의 우리에 이른즉 이 있는지라 사울이 그 발을 가리우러 들어가니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 깊은 곳에 있더니
  4. 다윗의 사람들이 가로되 보소서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원수를 네 에 붙이리니 네 소견에 선한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시더니 이것이 그 이니이다 다윗이 일어나서 사울겉옷자락을 가만히 베니라
  5. 그리한 후에 사울의 옷자락 벰을 인하여 다윗의 마음이 찔려
  1. 그래서 다윗은 자기 부하들에게 타일렀다. "내가 감히 을 들어, 주님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우리의 임금님을 치겠느냐? 주님께서 내가 그런 일을 하지 못하도록 나를 막아 주시기를 바란다. 왕은 바로 주님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분이기 때문이다."
  2. 다윗은 이런 말로 자기의 부하들을 타이르고, 그들이 일어나 사울을 치지 못하게 하였다. 마침내 사울이 일어나서 속에서 나가 을 걸어갔다.
  3. 다윗도 일어나 속에서 밖으로 나가서, 사울의 뒤에다 대고 외쳤다. "임금님, 임금님!" 사울이 뒤를 돌아다보자, 다윗에 엎드려 절을 하였다.
  4. 그런 다음에, 다윗사울에게 말하였다. "임금님은 어찌하여, 다윗이 왕을 해치려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말만 들으십니까?
  5. 보십시오, 주님께서 오늘 저 속에서 임금님을 나의 에 넘겨 주셨다는 사실을, 이제 여기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임금님을 살려 보내지 말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나는 임금님을 아꼈습니다. 절대로, 을 들어 우리의 임금님을 치지 않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임금님은 바로 주님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1.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의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하고
  2. 다윗이 이 말로 자기 사람들을 금하여 사울을 해하지 못하게 하니라 사울이 일어나 에서 나가 자기 을 가니라
  3. 그 후에 다윗도 일어나 에서 나가 사울의 뒤에서 외쳐 가로되 내 주 왕이여 하매 사울이 돌아보는지라 다윗에 엎드려 절하고
  4. 사울에게 이르되 다윗이 왕을 해하려 한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왕은 어찌하여 들으시나이까
  5. 오늘 여호와께서 에서 왕을 내 에 붙이신 것을 왕이 아셨을 것이니이다 혹이 나를 권하여 왕을 죽이라 하였으나 내가 왕을 아껴 말하기를 나는 내 을 들어 내 주를 해치 아니하리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하였나이다
  1. 아버지, 지금 내가 들고 있는 임금님의 겉옷자락을 보십시오. 내가 이 겉옷자락만 자르고, 임금님께 을 대지 않았습니다. 이것을 보시면, 나의 에 악이나 가 없으며, 임금님께 반역하거나 잘못한 일이 없다는 것도 아실 것입니다. 그런데도 임금님은 나를 죽이려고, 찾아다니십니다.
  2. 이제는 주님께서, 나와 임금님 사이에서 재판관이 되시고, 나의 억울한 것을 주님께서 직접 풀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나의 으로는 직접 임금님께 해를 끼치지 않겠습니다.
  3. 옛날 속담에 '악인에게서 악이 나온다' 하였으니, 나의 으로는 임금님을 해치지 않겠습니다.
  4. 이스라엘의 임금님은 누구를 잡으려고 이렇게 나오셨습니까? 임금님이 누구를 잡으려고 쫓아다니십니까? 한 마리 죽은 를 쫓아다니십니까? 한 마리 벼룩을 쫓아다니십니까?
  5. 그러므로 주님께서 재판관이 되셔서, 나와 임금님 사이를 판결하여 주시기를 빌겠습니다. 주님께서 굽어보시고 나의 억울함을 판결하여 주시며, 나를 임금님의 에서 건져 주시기를 빌겠습니다."
  1. 나의 아버지여 보소서 내 에 있는 왕의 옷자락을 보소서 내가 왕을 죽이지 아니하고 겉옷자락만 베었은즉 나의 에 악이나 과가 없는 줄을 아실찌니이다 왕은 내 생명을 찾아 해하려 하시나 나는 왕에게 범죄한 일이 없나이다
  2. 여호와께서는 나와 왕 사이를 판단하사 나를 위하여 왕에게 보복하시려니와 내 으로는 왕을 해하지 않겠나이다
  3. 옛 속담에 말하기를 악은 악인에게서 난다 하였으니 내 이 왕을 해하지 아니하리이다
  4. 이스라엘 왕이 누구를 따라 나왔으며 누구를 쫓나이까 죽은 벼룩을 쫓음이니이다
  5. 그런즉 여호와께서 재판장이 되어 나와 왕 사이에 판결하사 나의 사정을 살펴 신원하시고 나를 왕의 에서 건지시기를 원하나이다
  1. 다윗이 말을 끝마치자, 사울은 "나의 아들 다윗아, 이것이 정말 너의 목소리냐?" 하고 말하면서, 목놓아 울었다.
  2. 사울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나는 너를 괴롭혔는데, 너는 내게 이렇게 잘 해주었으니, 네가 나보다 의로운 사람이다.
  3. 주님께서 나를 네 에 넘겨 주셨으나, 너는 나를 죽이지 않았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오늘 너는, 네가 나를 얼마나 끔찍히 생각하는지를 내게 보여 주었다.
  4. 도대체 누가 자기의 원수를 붙잡고서도 무사히 제 길을 가도록 놓아 보내겠느냐? 네가 오늘 내게 이렇게 잘 해주었으니, 주님께서 너에게 선으로 갚아 주시기 바란다.
  5. 나도 분명히 안다. 너는 틀림없이 왕이 될 것이고, 이스라엘 나라가 네 에서 굳게 설 것이다.
  1. 다윗사울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마치매 사울이 가로되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네 목소리냐 하고 소리를 높여 울며
  2. 다윗에게 이르되 나는 너를 학대하되 너는 나를 선대하니 너는 나보다 의롭도다
  3. 네가 나 선대한 것을 오늘 나타내었나니 여호와께서 나를 네 에 붙이셨으나 네가 나를 죽이지 아니하였도다
  4. 사람이 그 원수를 만나면 그를 평안히 가게 하겠느냐 네가 오늘날 내게 행한 일을 인하여 여호와께서 네게 선으로 갚으시기를 원하노라
  5. 보라 나는 네가 반드시 왕이 될것을 알고 이스라엘 나라가 네 에 견고히 설 것을 아노니
  1. 그러므로 너는 이제 주님의 이름으로 내게 맹세하여라. 너는 내 자손을 멸절시키지도 않고, 내 이름을 내 아버지의 집안에서 지워 버리지도 않겠다고, 내게 맹세하여라."
  2. 다윗사울에게 그대로 맹세하였다. 사울은 자기의 왕궁으로 돌아갔고,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산성으로 올라갔다.
  1. 그런즉 너는 내 후손을 끊지 아니하며 내 아비의 집에서 내 이름을 멸하지 아니할 것을 이제 여호와로 내게 맹세하라
  2. 다윗사울에게 맹세하매 사울은 집으로 돌아가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요새로 올라가니라
 
  다윗과 아비가일(25:1-25:44)    
 
  1. 사무엘이 죽었다. 온 이스라엘 백성이 모여 그의 죽음을 슬퍼하며 울고, 그의 고향 라마에 그를 장사하였다. 그 뒤에 다윗바란 광야로 내려갔다.
  2. 그 무렵에 마온에 어떤 사람이 살았는데, 갈멜에 목장을 가지고 있었고, 아주 잘 사는 사람이었다. 그가 가진 가축은 떼가 삼천 마리, 염소 떼가 천 마리였다. 그는 마침 갈멜에 와서 털을 깎고 있었다.
  3. 그 사람의 이름은 나발이며, 그 아내의 이름은 아비가일이었다. 이 여인은 이해심도 많고 용모도 아름다웠으나, 그 남편은 고집이 세고 행실이 포악하였다. 그는 갈렙 족속이었다.
  4. 그런데 나발털을 깎는다는 소식을 다윗광야에서 듣고,
  5. 자기 부하들 가운데서 젊은이 열 사람에게 임무를 주어서 그에게 보냈다. "너희는 갈멜로 올라가 나발을 찾아가서, 나의 이름으로 안부를 전하여라.
  1. 사무엘이 죽으매 온 이스라엘 무리가 모여 그를 애곡하며 라마 그의 집에서 그를 장사한지라 다윗이 일어나 바란 광야로 내려가니라
  2. 마온에 한 사람이 있는데 그 업이 갈멜에 있고 심히 부하여 이 삼천이요 염소가 일천이므로 그가 갈멜에서 그 털을 깎고 있었으니
  3. 그 사람의 이름은 나발이요 그 아내의 이름은 아비가일이라 그 여자는 총명하고 용모가 아름다우나 남자는 완고하고 행사가 악하며 그는 갈멜 족속이었더라
  4. 다윗광야에 있어서 나발이 자기 털을 깎는다 함을 들은지라
  5. 다윗이 이에 열 소년을 보내며 그 소년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갈멜로 올라가 나발에게 이르러 내 이름으로 그에게 문안하고
  1. 너희는 그에게 이렇게 나의 말을 전하여라. '만수무강을 빕니다. 어른도 평안하시고, 집안이 모두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어른의 모든 소유도 번창하기를 빕니다.
  2. 지금 일꾼들을 데리고 털을 깎고 계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어른의 목자들이 우리와 함께 있었는데, 우리는 그들을 괴롭힌 일도 없으며, 그들이 갈멜에 있는 동안에 한 마리도 잃어버린 것이 없었습니다.
  3. 일꾼들에게 물어 보시면, 그들이 사실대로 대답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잔치를 벌이는 좋은 에 어른을 찾아왔으니, 제가 보낸 젊은이들을 너그럽게 보시고, 부디 어른의 종들이나 다름이 없는 저의 부하들과, 아들이나 다름이 없는 이 다윗을 생각하셔서, 먹거리를 좀 들려 보내 주십시오.'"
  4. 다윗의 젊은이들이 도착하여, 다윗의 이름으로 나발에게 이 모든 말을 그대로 전하고, 조용히 기다렸다.
  5. 드디어 나발다윗의 젊은이들에게 대답하였다. "도대체 다윗이란 자가 누구며, 이새의 아들이 누구냐? 요즈음은 종들이 모두 저마다 주인에게서 뛰쳐나가는 세상이 되었다.
  1. 이같이 그 부하게 사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평강하라 네 집도 평강하라 네 소유의 모든 것도 평강하라
  2. 네게 털 깎는 자들이 있다 함을 이제 내가 들었노라 네 목자들이 우리와 함께 있었으나 우리가 그들을 상치 아니하였고 그들이 갈멜에 있는 동안에 그들의 것을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나니
  3. 네 소년들에게 물으면 그들이 네게 고하리라 그런즉 내 소년들로 네게 은혜를 얻게 하라 우리가 좋은 에 왔은즉 네 에 있는대로 네 종들과 네 아들 다윗에게 주기를 원하노라 하더라 하라
  4. 다윗의 소년들이 가서 다윗의 이름으로 이 모든 말을 나발에게 고하기를 마치매
  5. 나발다윗의 사환들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다윗은 누구며 이새의 아들은 누구뇨 근일에 각기 주인에게서 억지로 떠나는 종이 많도다
  1. 그런데 내가 어찌, 빵이나 이나, 양털 깎는 일꾼들에게 주려고 잡은 짐승의 고기를 가져다가,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는 자들에게 주겠느냐?"
  2. 다윗의 젊은이들이, 갔던 로 돌아서서 다윗에게로 돌아와, 그 모든 말을 그대로 전하였다.
  3. 다윗이 자기의 부하들에게 명령하였다. "모두 허리에 칼을 차거라!" 그들이 저마다 허리에 칼을 차니, 다윗도 허리에 자기의 칼을 찼다. 사백 명쯤 되는 사람들이 다윗을 따라 쳐올라가고, 이백 명은 남아서 물건을 지켰다.
  4. 그러는 사이에 나발의 일꾼들 가운데서 한 사람이 그의 아내 아비가일에게 가서 말하였다. "실은, 다윗광야에서 부하들을 보내어 주인께 문안을 드렸는데, 주인께서 그들에게 호통만 쳐서 보냈습니다.
  5. 그러나 그들은 우리에게 매우 잘 하여 준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들에서 양을 칠 때에 그들과 함께 지낸 일이 있었는데, 그 동안 내내 그들이 우리를 괴롭힌 일도 없고, 양 떼를 쳐간 일도 없었습니다.
  1. 내가 어찌 내 떡과 과 내 양털 깎는 자를 위하여 잡은 고기를 가져 어디로서인지 알지도 못하는 자들에게 주겠느냐 한지라
  2. 이에 다윗의 소년들이 돌이켜 자기 로 행하여 돌아와서 이 모든 말로 그에게 고하매
  3. 다윗이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칼을 차라 각기 칼을 차매 다윗도 자기 칼을 차고 사백명 가량은 데리고 올라가고 이백명은 소유물 곁에 있게 하니라
  4. 소년 중 하나가 나발아내 아비가일에게 고하여 가로되 다윗이 우리 주인에게 문안하러 광야에서 사자들을 보내었거늘 주인이 그들을 수욕하였나이다
  5. 우리가 들에 있어 그들과 상종할 동안에 그 사람들이 우리를 매우 선대하였으므로 우리가 상하거나 잃은 것이 없었으니
  1. 오히려 우리가 그들과 함께 있으면서 을 칠 동안에는, 그들이 밤이나 이나 우리를 성벽과 같이 잘 보살펴 주었습니다.
  2. 그러므로 이제 마님께서 무엇을 어떻게 하셔야 할지, 어서 생각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다윗의 부하가 틀림없이 주인 어른께 앙갚음을 할 텐데, 주인 어른의 성격이 불 같으시니, 말도 붙일 수 없습니다."
  3. 아비가일이 서둘러 빵 이백 덩이와 포도주 두 가죽부대와 이미 요리하여 놓은 다섯 마리와 볶은 곡식 다섯 세아와 건포도 뭉치 백 개와 무화과 뭉치 이백 개를 가져다가, 모두 나귀 여러 마리에 싣고,
  4. 자기의 일꾼들에게 말하였다. "나는 뒤따라 갈 터이니, 너희가 앞장 서라." 아비가일은 이 일을 자기의 남편 나발에게는 전혀 알리지 않았다.
  5. 벌써 다윗이 부하들을 거느리고 그 여인의 맞은편에서 내려오고 있었으므로, 나귀를 타고 산굽이를 돌아 내려가는 아비가일이 그들과 마주쳤다.
  1. 우리가 을 지키는 동안에 그들이 우리와 함께 있어 밤낮 우리에게 담이 되었음이라
  2. 그런즉 이제 당신은 어떻게 할것을 알아 생각하실찌니 이는 다윗이 우리 주인과 주인의 온 집을 해하기로 결정하였음이니이다 주인은 불량한 사람이라 더불어 말할 수 없나이다
  3. 아비가일이 급히 떡 이백덩이와 포도주 두 가죽부대와 잡아 준비한 다섯과 볶은 곡식 다섯 세아와 건포도 백송이와 무화과뭉치 이백을 취하여 나귀들에게 싣고
  4. 소년들에게 이르되 내 앞서 가라 나는 너희 뒤에 가리라 하고 그 남편 나발에게는 고하지 아니하니라
  5. 아비가일이 나귀를 타고 산 유벽한 곳으로 좇아 내려가더니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자기에게로 마주 내려오는 것을 만나니라
  1. 다윗은 단단히 벼르고 있었다. "내가 저 광야에서 그에게 속한 것은 무엇이든지 지켜 주어, 그의 모든 재산 가운데서 아무것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였으나, 그것이 모두 헛일이었다. 그는 나에게 선을 악으로 갚았다.
  2. 내가 내일 아침까지, 그에게 속한 모든 사람들 가운데서, 남자들을 하나라도 남겨 둔다면, 나 다윗하나님께 무슨 벌이라도 받겠다."
  3. 아비가일다윗을 보고 급히 나귀에서 내려서, 다윗 앞에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절을 하였다.
  4. 그런 다음에 아비가일이 다윗의 발 앞에 엎드려 애원하였다. "는 바로 나에게 있습니다. 이 종이 말씀드리는 것을 허락해 주시고, 이 종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5. 장군께서는 나의 몹쓸 남편 나발에게 조금도 마음을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사람은 정말 이름 그대로, 못된 사람입니다. 이름도 나발인데다, 하는 일도 어리석습니다. 그런데다가 장군께서 보내신 젊은이들이 왔을 때에는, 내가 거기에 있지 않아서, 그들을 만나지도 못하였습니다.
  1. 다윗이 이미 말하기를 내가 이 자의 소유물을 광야에서 지켜 그 모든 것을 하나도 손실이 없게 한것이 진실로 허사라 그가 악으로 나의 선을 갚는도다
  2. 내가 그에게 속한 모든것 중 한 남자라도 아침까지 남겨두면 하나님다윗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3. 아비가일다윗을 보고 급히 나귀에서 내려 다윗의 앞에 엎드려 그 얼굴을 땅에 대니라
  4. 그가 다윗의 발에 엎드려 가로되 내 주여 청컨대 이 악을 나 곧 내게로 돌리시고 여종으로 주의 귀에 말하게 하시고 이 여종의 말을 들으소서
  5. 원하옵나니 내 주는 이 불량한 사람 나발을 개의치 마옵소서 그 이름이 그에게 적당하니 그 이름이 나발이라 그는 미련한 자니이다 여종은 내 주의 보내신 소년들을 보지 못하였나이다
  1. 장군께서 사람을 죽이시거나 몸소 원수를 갚지 못하도록 막아 주신 분은 주님이십니다. 주님도 살아 계시고, 장군께서도 살아 계십니다. 장군님의 원수들과 장군께 해를 끼치려고 하는 자들이 모두 나발과 같이 되기를 바랍니다.
  2. 여기에 가져온 이 선물은 장군님을 따르는 젊은이들에게 나누어 주시라고, 내가 가져온 것입니다.
  3. 이 종의 허물을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군께서는 언제나 주님의 전쟁만을 하셨으니, 주님께서 틀림없이 장군님의 집안을 영구히 세워 주시고, 장군께서 사시는 동안, 평생토록 아무런 재난도 일어나지 않도록 도와 주실 것입니다.
  4. 그러므로 어느 누가 일어나서 장군님을 죽이려고 쫓아다니는 일이 있더라도, 장군님의 생명은 장군께서 섬기시는 주 하나님생명 보자기에 싸서 보존하실 것이지만, 장군님을 거역하는 원수들의 생명은, 주님께서, 돌팔매로 던지듯이 팽개쳐 버리실 것입니다.
  5. 이제 곧 주님께서 장군께 약속하신 대로, 온갖 좋은 일을 모두 베푸셔서, 장군님을 이스라엘의 영도자로 세워 주실 터인데,
  1. 내 주여 여호와께서 사시고 내 주도 살아계시거니와 내 주의 으로 를 흘려 친히 보수하시는 일을 여호와께서 막으셨으니 내 주의 원수들과 내 주를 해하려 하는 자들은 나발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2. 여종이 내 주에게 가져온 이 예물로 내 주를 좇는 이 소년들에게 주게 하시고
  3. 주의 여종의 허물을 사하여 주옵소서 여호와께서 반드시 내 주를 위하여 든든한 집을 세우시리니 이는 내 주께서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심이요 내 주의 일생에 내 주에게서 악한 일을 찾을 수 없음이니이다
  4. 사람이 일어나서 내 주를 쫓아 내 주의 생명을 찾을찌라도 내 주의 생명은 내 주의 하나님 여호와와 함께 생명싸개 속에 싸였을 것이요 내 주의 원수들의 생명은 물매로 던지듯 여호와께서 그것을 던지시리이다
  5. 여호와께서 내 주에 대하여 하신 말씀대로 모든 선을 내 주에게 행하사 내 주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신 때에
  1. 지금 공연히 사람을 죽이신다든지, 몸소 원수를 갚으신다든지 하여, 왕이 되실 때에 후회하시거나 마음에 걸리는 일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그처럼 좋은 일을 장군께 베풀어 주시는 날, 이 종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2. 다윗아비가일에게 말하였다. "주 이스라엘하나님이 오늘 그대를 보내어 이렇게 만나게 하여 주셨으니, 주님께 찬양을 드리오.
  3. 내가 오늘 사람을 죽이거나 나의 으로 직접 원수를 갚지 않도록, 그대가 나를 지켜 주었으니, 슬기롭게 권면하여 준 그대에게도 감사하오. 하나님이 그대에게 복을 베풀어 주시기를 바라오.
  4. 그대에게 아무런 해도 입히지 못하도록 나를 막아 주신 주 이스라엘하나님이 확실히 살아 계심을 두고 분명하게 말하지만, 그대가 급히 와서 이렇게 나를 맞이하지 않았더라면, 나발의 집안에는 내일 아침이 밝을 때까지 남자는 하나도 살아 남지 못할 뻔하였소."
  5. 그리고 다윗은 그 여인이 자기에게 가져온 것들을 받고서, 이렇게 말하였다. "평안히 집으로 돌아가시오. 내가 그대의 말대로 할 터이니, 걱정하지 마시오."
  1. 내 주께서 무죄한 를 흘리셨다든지 내 주께서 친히 보수하셨다든지 함을 인하여 슬퍼하실 것도 없고 내 주의 마음에 걸리는 것도 없으시리니 다만 여호와께서 내 주를 후대하신 때에 원컨대 내 주의 여종을 생각하소서
  2. 다윗아비가일에게 이르되 오늘날 너를 보내어 나를 영접케 하신 이스라엘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할찌로다
  3. 또 네 지혜를 칭찬할찌며 또 네게 복이 있을찌로다 오늘날 내가 를 흘릴 것과 친히 보수하는 것을 네가 막았느니라
  4. 나를 막아 너를 해하지 않게 하신 이스라엘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네가 급히 와서 나를 영접지 아니하였더면 밝는 아침에는 과연 나발에게 한 남자도 남겨두지 아니하였으리라
  5. 다윗이 그가 가져온 것을 그의 에서 받고 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평안히 올라가라 내가 네 말을 듣고 네 청을 허락하노라
  1. 아비가일나발에게 돌아와 보니, 그는 자기 집에서 왕이나 차릴 만한 술잔치를 베풀고, 취할 대로 취하여서, 흥겨운 기분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아비가일은 다음날 아침이 밝을 때까지,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나발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2. 아침이 되어 나발이 술에서 깨었을 때에, 그의 아내는 그 동안에 있었던 일을 모두 그에게 말하였다. 그러자 그는 갑자기 심장이 멎고, 몸이 돌처럼 굳어졌다.
  3. 열흘쯤 지났을 때에, 주님께서 나발을 치시니, 그가 죽었다.
  4. 나발이 죽었다는 소문을 듣고, 다윗이 말하였다. "주님을 찬양하여라! 나발이 나를 모욕하였으나, 주님께서 그 원수를 갚아 주시고, 이 종이 직접 무슨 악을 행하지 않게 막아 주셨다. 주님께서는 나발이 저지른 죄악을 나발의 머리로 돌려보내 주셨다." 다윗아비가일을 자기의 아내로 삼으려고, 그 여인에게 사람을 보내어 그 뜻을 전하였다.
  5. 다윗의 종들이 갈멜로 아비가일을 찾아가서 그 뜻을 전하였다. "다윗 어른께서 댁을 모셔다가 아내로 삼으려고 우리를 보내셨습니다."
  1. 아비가일나발에게로 돌아오니 그가 왕의 잔치 같은 잔치를 그 집에 배설하고 대취하여 마음에 기뻐하므로 아비가일이 밝는 아침까지는 다소간 말하지 아니하다가
  2. 아침에 나발포도주가 깬 후에 그 아내가 그에게 이 일을 고하매 그가 낙담하여 몸이 돌과 같이 되었더니
  3. 한 열흘 후에 여호와께서 나발을 치시매 그가 죽으니라
  4. 다윗나발의 죽었다 함을 듣고 가로되 나발에게 당한 나의 욕을 신설하사 종으로 악한 일을 하지 않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찌로다 여호와께서 나발의 악행을 그 머리에 돌리셨도다 하니라 다윗아비가일로 자기 아내를 삼으려고 보내어 그에게 말하게 하매
  5. 다윗의 사환들이 갈멜에 가서 아비가일에게 이르러 그에게 일러 가로되 다윗이 당신을 아내로 삼고자 하여 우리를 당신께 보내더이다
  1. 아비가일이 일어나, 얼굴이 에 닿도록 절을 한 다음에 말하였다. "이 몸은 기꺼이 그분의 종이 되어, 그를 섬기는 종들의 발을 씻겠습니다."
  2. 아비가일이 일어나서, 서둘러 나귀를 타고 길을 떠나니, 그 뒤로 그 여인의 몸종 다섯이 따라나섰다. 아비가일은 이렇게 다윗의 시종들을 따라가서, 그의 아내가 되었다.
  3. 다윗은 이미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을 아내로 맞이하였기 때문에, 이제는 두 사람이 다 그의 아내가 되었다.
  4. 본래 다윗아내사울의 딸 미갈이었으나, 사울이 이미 다윗아내갈림 사람 라이스의 아들 발디에게 주었다.
  1. 그가 일어나 몸을 굽혀 얼굴을 에 대고 가로되 내 주의 여종은 내 주의 사환들의 발 씻길 종이니이다 하고
  2. 급히 일어나서 나귀를 타고 따르는 처녀 다섯과 함께 다윗의 사자들을 따라가서 다윗아내가 되니라
  3. 다윗이 또 이스르엘 아히노암을 취하였더니 그들 두 사람이 자기 아내가 되니라
  4. 사울이 그 딸 다윗아내 미갈갈림에 사는 라이스의 아들 발디에게 주었더라
 
  유벽한 곳(幽僻, 25:20)  외진 골짜기  
  신설(伸雪, 25:39)  원통함을 풀어 버리고 부끄러운 일을 씻어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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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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