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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그 소리를 높이며,
- 시끄러운 길 머리에서 외치며, 성문 어귀와 성 안에서 말을 전한다.
- "어수룩한 사람들아, 언제까지 어수룩한 것을 좋아하려느냐? 비웃는 사람들아, 언제까지 비웃기를 즐기려느냐? 미련한 사람들아, 언제까지 지식을 미워하려느냐?
- 너희는 내 책망을 듣고 돌아서거라. 보아라, 내가 내 영을 너희에게 보여 주고, 내 말을 깨닫게 해주겠다.
- 그러나 너희는, 내가 불러도 들으려고 하지 않고, 내가 손을 내밀어도 거들떠보려고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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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라! 지혜가 길거리와 광장에서 소리쳐 부르며
- 복잡한 길목과 성문에서 외쳐 말한다.
-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는 언제까지 어리석은 것을 좋아하겠느냐? 조롱하는 자들은 언제까지 조롱하는 일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언제까지 지식을 미워하겠느냐?
- 너희는 내가 책망할 때 들어라. 내가 지혜의 정신을 너희에게 부어 주고 내 생각을 너희에게 알리겠다.
- 너희는 내가 불러도 듣지 않았고 오라고 손을 벌려도 거들떠 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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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리어 너희가 내 모든 충고를 무시하며 내 책망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니,
-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비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운 일이 닥칠 때에, 내가 조롱하겠다.
- 공포가 광풍처럼 너희를 덮치며, 재앙이 폭풍처럼 너희에게 밀려오며, 고난과 고통이 너희에게 밀어닥칠 때에,
- 그 때에야 나를 애타게 부르겠지만, 나는 대답하지 않겠고, 나를 애써 찾을 것이지만, 나를 만나지 못할 것이다.
- 이것은 너희가 깨닫기를 싫어하며, 주님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않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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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가 나의 충고를 무시하고 나의 책망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니
- 나도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웃을 것이며 두려운 일이 너희에게 닥칠 때에 내가 너희를 비웃을 것이다.
- 그 때에 두려운 일이 폭풍처럼 너희를 덮치고 재앙이 너희를 회오리바람처럼 휩쓸 것이며 고통과 슬픔이 너희에게 있을 것이다.
- 그때 너희가 나를 불러도 내가 대답하지 않을 것이며 그때는 너희가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것이다.
- 이것은 너희가 지식을 멸시하고 여호와를 두려워 할 줄 모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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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내 모든 책망을 업신여긴 탓이다.
- 그러므로 그런 사람은 제가 한 일의 열매를 먹으며, 제 꾀에 배부를 것이다.
- 어수룩한 사람은 내게 등을 돌리고 살다가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사람은 안일하게 살다가 자기를 멸망시키지만,
- 오직 내 말을 듣는 사람은 안심하며 살겠고, 재앙을 두려워하지 않고 평안히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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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내 책망을 업신여겼기 때문이다.
-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 행실의 열매를 먹고 너희 책략의 댓가를 받게 될 것이다.
- 어리석은 자들은 제 고집대로 하다가 죽을 것이며 미련한 자들은 자만하다가 망할 것이지만
- 내 말을 듣는 자들은 아무 두려움 없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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